옛날버전도 오래 사용했었는데 손상되서 새로샀는데, 이전보다 성능이 더 좋아졌나보네요. 시작하고 3일만에 관리실 통해 연락왔어요. 여기서 배운대로 싹 다 숨기고 관리실 직원과 함께 방 점검 후 증거불충분 무죄 확인 후에 보냈습니다. 진짜 전달이 잘 되는지 소리지르고 난리났네요.
저: ????????????????????? 아랫집에서 왔다는데 갑자기 본인 윗집이 왜 나옴?
저는 생각했습니다 말로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걸
그날 밤에 악에 바쳐 주문했습니다
스피커 도착 후 설치까지 모두 완료하고도 틀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틀었는데 진짜 시끄러우면 어떡하지?? 아랫집도 피해보면 어떡하지?
별의 별 생각 들면서 틀기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그날 밤 아니나 다를까 또 쿵쾅거리는 겁니다
이성의 끈이 끊어졌습니다
밤11시에 스피커를 틀기에는 너무 아닌거같아서 다음날을 기다립니다
다음날 오전10시 유튜브에 발망치 검색후 12시간 버전 찾아서 틀기 시작 (0.75배속 추천 상대에게 박히는 대미지가 두배로 강력함)
오전10시 30분 윗집에서 난리가 남 쿵쿵 찍고 막대기로 겁나 치고 발망치 쾅쾅쾅 겁나함 (저도 사람인지라 처음엔 쫄았는데 마음 단단히 먹고 하셔야 합니다 절대 쫄지 마시고 차라리 스피커 틀고 집을 나가세요) 윗집에서 소리 내는거 듣고있으면 심장 더 타들어갑니다 정말입니다 명심하세요
오전 10시40분 윗집 보복소음이 중단됨 ㅋㅋ사람이 절대 기계 못이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1시 경비실에서 전화옴 ㅋㅋㅋ 윗집에서 너무 시끄럽다고 집 들어가서 확인좀 해봐도 되냐고 .. (절대 집에 들이지 마세요 저희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저희는 절대 아니라고 발뺌하세요)
오후 5시 윗집에서 저희집 찾아왔습니다 절대 문 안열어줬습니다
저녁8시 이정도 했으면 어느정도 알아들었겠지 하면서 스피커를 잠시 중단했습니다
밤11시까지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공실인거마냥 .. 그런데 12시 이후부터는 전날과 동일하게 쿵쿵쿵 거리길래
새벽1시에 또 틀어줬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새벽이라 그런지 상대도 바로 반응이 오더군요 보복 발망치를 겁나 찍어댑니다
그날 새벽 저는 윗집에서 전쟁을 선포한거마냥 아침까지 계속 틀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윗집에서 또 저희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절대 안열어줬습니다 ㅋㅋㅋ)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스피커를 풀파워로 틀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윗집이 보복소음을 1도 내지 않았습니다 윗집도 안겁니다 본인들이 보복소음 내봤자 소용없다는걸
저녁8시 스피커 종료 후 밤에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아니 근데 이게 뭐야 ???
윗집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쾅 쾅 쾅 쾅 제 심기를 건드린 소음이었다면 밤낮없이 스피커 틀고 난 다음부터는 층간소음에 귀가 트인 제가 윗집에서 내는 소음을 아예 인지를 하지 못하거나 아주 작게 콩콩콩 거리는게 다입니다
이렇게 조용하게 걸을 수 있으면서 왜 지금까지 쿵쿵 거렸을까요 ㅎㅎㅎ 너무 행복합니다
추가로 꿀팁은 절대 콘크리트가 아닌 곳에 설치하지 마십시오 콘크리트에 촥 밀착시키면 저희집에서 나는 소음은 거의 안들리는것마냥 조용합니다 그게 정말 잘 설치된 겁니다
저는 아랫집에 피해가 안가게 화장실에서 신고 다니는 고무재질로 된 슬리퍼 위에 설치했습니다
일반 방 천장에 설치하면 윗집에 전달도 안될 뿐더러 본인 집 부서지는 소리 납니다
이 후기를 보고 있는 당신.
그간 층간소음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쿵 소리에 심장이 타들어가며 머리가 지끈거리는 고통. 이제 정말 끝내야 합니다
효과가 좋네요 쉐이크본1을 예전에 썻는데 블루투스해야되서 좀 불편하고 윗집에서 반응이 없어서 잘되는지 몰라서 중고로 팔아버리고 이사했는데 이번에 또 싸이코 이웃 만나서 쉐이본2 구매하게 되었네요 USB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하고 잘되네요 조명등 작은거 쉽게 빠지거든요 그걸 빼니 콘크리트가 나오네요 ㅎㅎㅎ 반응이 즉각적이라 발말치에 대응 못한다는 스트레스가 컸는데 이제 윗집 발망치가 멜로디로 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