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6년이 돼가는 시간 동안 애들 둘이 뛰는데 아무런 제재도 안 하고 경비실 통해 주의를 주어도 단 한 번도! 사과한 적 없고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모른척하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위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 층간 소음은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다 하고 철저하게 윗집이 갑, 아랫집이 을이라 그냥 이사가 답이라는 해결책이 너무 짜증 나서 우퍼로라도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퍼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에 이 제품이 효과가 굉장한 거 같더라구요.
근데 사실 가격이 좀 있다 보니 구매를 망설였는데 그동안 받은 피해와 미안한 기색조차 없는 그 인간들을 생각하면 열받아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구매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좀 가시더라구요?ㅋㅋㅋ
복수할 생각에 넘 신났지 뭐예요~~????
아무튼 배송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배송받은 날 역시나 쿵쿵대며 쌩난리를 치길래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일단 지금 우퍼 가동한지 며칠 됐는데 아직까진 크게 반응이 없네요.
어떤 날은 지들도 더 날뛰는 거 같기도 하고
또 조용히 사는 거 같기도 하다고 쓰는 이 와중에 개지랄이 또 났네요!
오늘 밤도 밤새 복수 음악 틀어놓고 자야겠어요.
센스 있게 같이 주신 이어 플러그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곧 이사 갈 생각이 있는지라 윗집 것들이랑 끝까지 가진 못하겠지만 그전까진 아주 신나게 틀어놓고 살랍니다.
다만 한 가지 건의사항이라면 블루투스가 되면 좋을 거 같아요!
하루 종일 틀어놓으니 핸드폰 배터리가 빨리 닳아서 충전하는 동안에는 복수를 할 수가 없네요ㅠㅠ
물리적 효과도 효과인데 심리적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내가 무언가 행동으로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 위안이 큽니다. 빡칠땐 볼륨 더 높이면 되고요.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 큰 만족을 줍니다. 빡칠땐 3시 방향. 평소에는 12시요.
비싸지만 사세요. 나중에 필요없어지면 ㄷㄱ 하면 되잖아요. 강추입니다.
화장실 천장 열고 콘크리트에 밀착시키세요.
